2026년 1월 25일 넷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말씀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말씀 앞에 설 때마다 우리의 마음과 삶을 비추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이 예배의 자리에 나아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생각과 편의를 앞세우며 살았던 모습을 돌아보게 하시고, 말씀 앞에서 겸손히 자신을 성찰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 드리는 주일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심령이 새로워지고, 잘못된 길에서 돌이켜 다시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기로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으로 우리를 깨우시고 바로 세우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이 시간 마음을 모아 기도하게 하옵소서.

2026년 1월 25일 넷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말씀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예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말씀 앞에 설 때마다 우리의 숨은 마음과 생각까지 밝히 드러내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넷째 주일예배로 주님 앞에 모인 이 시간, 먼저 우리의 모습 그대로를 주님 앞에 올려드립니다. 사람 앞에서는 경건한 신앙의 모습을 보이려 애썼으나, 정작 주님 앞에서는 온전히 정직하지 못했던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이 우리를 살리고 바로 세우는 생명의 말씀임을 알면서도, 듣기 불편한 말씀 앞에서는 귀를 닫고 마음을 돌렸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회개를 요구하시는 말씀 앞에서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변명으로 일관했던 순간들, 순종을 미루고 타협을 선택했던 우리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기보다 상황과 감정에 따라 말씀을 판단했던 어리석음을 이 시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하나님, 우리의 신앙이 형식에 머물러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예배의 자리는 지켰으나 삶의 자리에서는 말씀을 잊고 살았으며, 기도한다고 하면서도 진정한 회개보다는 요구와 바람만을 앞세웠던 우리의 이기적인 신앙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의 뜻을 묻기보다 내 계획이 이루어지기를 원했고, 주님의 시간보다 나의 조급함을 더 앞세웠던 마음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그 은혜를 가볍게 여기며 진정한 변화로 이어가지 못했던 우리의 나태함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말씀을 듣고도 삶이 달라지지 않았던 이유가 환경이나 사람 때문이 아니라, 말씀을 끝까지 붙들지 않았던 우리의 마음 때문이었음을 인정합니다. 주님, 우리의 완고한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고 돌같이 굳어진 심령을 깨어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은 거울과 같아 우리의 참모습을 비추시는데, 우리는 그 거울을 피하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죄를 죄로 인정하기보다 남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위로했고, 더 깊은 회개로 나아가기보다 적당한 후회로 스스로를 달래왔습니다. 주님, 이러한 미지근한 신앙의 태도를 이 시간 철저히 회개합니다. 우리의 기준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기준 앞에 서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말과 생각과 행동 속에 여전히 남아 있는 교만과 불순종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사랑하라 하셨으나 판단과 정죄가 앞섰고, 용서하라 하셨으나 마음에 쓴뿌리를 품고 살아왔습니다. 겸손하라 하셨으나 인정받고 드러나기를 더 원했던 우리의 숨은 욕심을 이 시간 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말씀과 어긋난 삶을 살면서도 쉽게 무뎌졌던 우리의 양심을 다시 깨워 주옵소서.

주님, 말씀 앞에서 진정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다른 사람의 잘못이 아닌 나 자신의 죄를 먼저 보게 하시고, 변명 없이 주님 앞에 무릎 꿇는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회개가 두려움이 아니라 회복의 시작임을 믿고, 상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회개가 말에 그치지 않게 하시고, 삶의 방향이 바뀌는 진정한 돌이킴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읽을 때마다 마음이 새로워지고, 들을 때마다 삶이 다듬어지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선택사항이 아닌 삶의 절대 기준으로 삼고, 순종의 길을 기쁨으로 걸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이 예배 가운데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우리의 심령 깊은 곳까지 만져 주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감추어진 죄와 상처, 스스로도 마주하기 두려웠던 연약함까지 주님의 빛으로 비추어 주옵소서. 그리고 그 자리마다 정죄가 아닌 회복과 치유의 은혜로 채워 주옵소서.

오늘 말씀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드리는 이 회개의 기도를 통해 우리의 신앙이 새로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어제의 모습에 머무르지 않고, 말씀으로 다듬어진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앞에 정직하게 서는 예배자,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