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간신경종 원인 증상 치료 수술 신발 깔창 패드 병원 기본정보
지간신경종(Morton’s neuroma)은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보통 셋째와 넷째 발가락 사이에서 발생합니다. 신경이 압박되거나 자극을 받아 점점 두꺼워지면서 통증과 저림, 화끈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이힐이나 꽉 끼는 신발을 자주 신는 경우 발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여 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반복적인 충격을 받는 운동선수에게도 흔히 발생합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되어 보행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간신경종은 단순한 발 통증이 아니라 신경이 비대해지는 구조적 문제이므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 |
지간신경종 정보
![]() |
정의
족부에서 발생하는 신경 압박 증후군의 가장 흔한 형태이다. 제2,3 족지간 물갈퀴 공간에서 주로 발생하고, 대개 제1, 제4족지간 물갈퀴 공간에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 보행중 발이 지면에서 들릴 때,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발허리뼈 사이의 인대와 발바닥 사이에서 반복적으로 눌리면서 발생하는 일종의 신경 포착 증후군이다.
원인
지간 신경종은 여성에서, 특히 중년에서 발생률이 10배 정도 많은데, 이는 발가락이 과하게 젖혀지는 굽 높고 볼이 좁은 구두를 신을 경우 발허리뼈 사이를 잇는 인대와 발허리뼈 사이에 신경이 눌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2,3발허리뼈 사이와 3,4발허리뼈 사이의 공간이 다른 부위보다 좁기 때문에 신경이 눌릴 가능성이 높다. 한편으로는 추락 사고, 좌상 등과 같은 급성 외상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신경 주변의 활액낭이나 종괴, 발가락 변형 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증상
지간 신경종의 일차적인 증상은 통증이며, 주로 발허리뼈 머리부분에서 발생한다. 서있거나 걸을 때 통증을 느끼며 때에 따라서는 발가락으로 방사되는 통증이나 저린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통증의 정도는 경미한 정도부터 불로 지지는 듯하거나 따끔한, 저리거나 얼얼한 양상의 심한 통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런 통증은 신발을 벗고 발 앞쪽을 주물러주어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한 개 이상의 물갈퀴 공간에서 동시에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발 양쪽에서도 동시에 생길 수 있다.
진단/검사
- 진단
대개 증상에 대한 세심한 문진과 신체검사로도 진단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서 있는 상태에서 발가락이 변형 되었는지, 물갈퀴 공간이 부어있는지 여부를 확인해본다. 발허리뼈 근위 부분부터 물갈퀴 공간까지 누르면서 발바닥에 통증이 유발되는지 검사한다. 발허리뼈 머리 사이에 손가락을 대고 다른 손으로 제1발허리뼈 머리와 제5발허리뼈 머리 부분을 옆에서 누르면서 발 앞부분을 압박하면 지간신경종이 눌려 나오면서 탄발음과 함께 통증이 유발되는데 이것을 Mulder 징후(Mulder’ sign) 라고 하며, 지간 신경종을 의심할 수 있다.
- 검사
초음파 검사가 비교적 간편하고, 저렴하며, 비침습적인 진단 방법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MRI 진단법은 가장 정확성이 높으나 두 가지 방법 다 진단에 완벽하지는 않다. 특히 지간 신경종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신체 검사가 지간신경종을 진단하기 위한 표준 진단법이라고 할 수 있다.
치료
(1) 보존적 치료
가. 신발 및 보조기
볼이 넓으며 부드럽고 굽이 낮은 신발을 이용하여 발 앞쪽이 압박되지 않고 중족족지관절이 과도하게 펴지지 않도록 한다. 중족골 패드(Metatarsal pad)를 중족골두 근위부에 붙여서 압력을 줄일 수도 있으며, 중족골 압력을 줄이기 위한 발바닥 보조기(Plantar orthosis)를 사용할 수 있다. 추가로, 실내에서는 쿠션감이 좋은 실내화를 신어 발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
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급성기의 경우 효과가 있으나 장기간 사용 시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다.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
발허리뼈 머리 사이의 공간에 국소 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혼합해서 주사해볼 수 있다. 이런 치료로 30% 정도는 완전히 증상이 좋아지고 30~50%에서는 부분적으로 증상이 호전된다는 보고가 있다. 초기 주사치료에서 완전히 증상이 호전된 경우, 2년까지 추시했을 때 약 95%에서 여전히 증상이 없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주사는 피부의 변성, 피하 지방의 위축, 발바닥 연부조직의 위축, 관절막 파열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라. 기타 주사 요법
보톡스, 알코올, 히알루론산 등 여러 가지 약제를 주사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최근 보고되고 있으나 이들은 모두 장기 추시 결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아직은 부족한 상태이다.
(2) 수술적 치료
충분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후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나, 호전이 있어도 신발 신을 때 증상이 재발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수술은 문제가 되는 부위의 근위부에서 신경절제술을 하는 것이 대표적인 술식으로, 80% 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인다. 그러나 절단한 부위에서 신경종이 재발할 수 있으며, 수술 후에도 국소적으로 가벼운 통증이 남거나 감각 저하가 절반 이상에서 남는다고 하므로 수술 전에 이에 대해 숙지해야 한다. 이 외에도 신경 자체를 제거하지 않고 신경 주변의 인대를 절개하여 풀어주는 신경 감압술, 중족골 단축술 등의 방법들이 알려져 있다.
경과/합병증
여러 가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일부에서는 완전히 증상이 호전되거나 부분적으로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결국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예방방법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무리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으로 걷기 등 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대체로 잘못된 운동 방법, 무리한 운동량, 좋지 않은 신발 착용 등 발생 원인이 생활 습관에서 기인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를 교정함으로써 어느 정도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정형외과 진료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 생활 가이드
지간 신경종은 볼이 좁고 높은 구두를 신을 경우 자극이 되면서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발바닥 앞부분에 압박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아킬레스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식이요법
음식 섭취가 지간신경종의 치료 또는 악화에 관계된다는 것은 알려진 바 없다.
관련질병
중족족지관절의 관절염, 중족족지관절의 불안정성, 족장판 및 관절막의 변성, Freiberg씨 병, 내측 또는 외측족저신경의 병변, 말초신경병증
진료과(병원)
정형외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