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 효능 부작용 고르는법 손질법 보관법 먹는법
팥 효능 부작용 고르는법 손질법 보관법 먹는법
팥은 동양 요리에서 널리 사랑받는 곡물로,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주로 앙금, 떡, 빵, 음료 등에 사용되며, 단백질과 섬유질, 비타민 B가 풍부해 건강에 유익합니다. 이뇨 작용을 돕고, 소화 건강을 개선하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도 기여합니다. 특히 팥죽은 겨울철 대표 음식으로 사랑받으며, 전통적으로 동짓날 행운을 기원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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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 효능 부작용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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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이란?
팥은 동북아시아가 원산지로 오랜 재배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 한국, 일본에서 전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고 미국, 호주 등지에서도 일부 재배되고 있다. 팥은 예로부터 많은 요리에 첨가물로 애용됐다. 팥고물과 팥소는 떡, 전통 과자, 빵 등에 사용되고 있고 일본에서는 밤, 칡과 함께 단맛을 내는 3대 식재료로 쓰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팥에 설탕을 첨가하여 팥빙수나 팥빵 등의 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팥을 매우 단 것으로 인식하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그리 단맛이 강하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 동짓날 팥죽을 쒀 먹거나, 떡, 빵의 앙금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여름에는 팥빙수를 만들어 사계절 내내 팥을 애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팥의 주요 품종으로는 껍질 색이 붉은 ‘충주팥’, 밝은 붉은색의 ‘새길팥’, 짙고 어두운 붉은색인 ‘아라리’, 검은색인 ‘검구슬’, 연한 녹색의 ‘연두채’, 껍질이 얇고 색상이 흰 ‘거피팥’등이 있다.
효능
콩보다 지방 함량↓, 쌀보다 단백질 함량↑
팥은 콩, 녹두와 함께 콩류에 속하는 식품이다. 콩류는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이지만, 콩은 콩류 중에서도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낮은 편이다. 100g의 팥, 노란 콩, 서리태를 비교하면, 팥에는 단백질 7.91g, 지방 0.32g으로 노란 콩에 들어있는 단백질 17.82g, 지방 9.5g과 서리태에 들어있는 단백질 19.02g, 지방 8.75g보다 적은 양이 들어있다.
반면에 탄수화물 함량은 노란 콩의 12.02g, 서리태의 11.39g보다 많은 19.4g이 들어있다. 팥은 탄수화물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끓여서 걸쭉한 죽으로 먹기에 콩보다 더 적합하다. 비록 콩보다는 적은 양이지만, 팥도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편이므로, 쌀이 귀한 시절에는 쌀을 대신해 단백질까지 풍부한 탄수화물의 공급원이 되어줄 수 있었을 것이다.
1. 액운 쫓는 붉은색의 안토시아닌, 노화 방지와 알코올성 치매 예방
밤이 가장 긴 날인 동지(冬至)에는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있다. 지금도 동짓날에는 팥죽을 먹기 위해 팥죽집 앞에 길게 줄을 서기도 한다. 그 이유는 팥의 붉은색이 밤인 긴 날의 불길한 기운과 귀신과 질병을 쫓아 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팥이 붉은색을 띠는 이유는 팥 껍질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색소 때문이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로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노화를 방지한다.
또,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국내 한 연구진은 안토시아닌이 뇌 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아세틸콜린의 감소를 막아서 신경세포의 노화를 막아주기 때문에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미국 신시내티 대학교(University of Cincinnati) 연구팀에서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가 중년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2. 칼륨은 부종 예방하고 혈압 안정
팥을 이용한 다이어트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팥 차가 부기를 제거하여 불필요한 체중을 감량시켜준다는 것이다. 팥은 실제로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몸의 부기를 제거하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에 효과가 있다. 식품 영양 성분 함량을 본다면, 팥과 같은 콩류에 칼륨이 풍부한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팥은 강한 이뇨 작용을 통해 수분을 내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과용하면 체수분만 빠져나갈 뿐 체중 감량에서 중요한 체지방을 감량시키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팥의 이뇨 작용은 일시적인 부종 완화와 같은 효과에 만족해야 한다.
3. 불용성 식이섬유와 사포닌이 변비 예방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장운동도 줄어들어 변비가 생기기 쉽다. 팥은 다른 콩류에 비해 식이섬유 함량이 풍부하다. 노란 콩(10.2g)과 서리태(9.4g)의 1.5배나 들어있다. 식이섬유 중에서도 불용성 식이섬유 함량이 높다. 팥 100g에 들어있는 총 식이섬유 14.9g 중에서 불용성 식이섬유가 13.8g이나 된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고 분해되지 않는 식이섬유로 변의 용적을 늘리고 장운동을 개선해 변비와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다. 팥에 풍부한 사포닌 또한 이뇨 작용과 함께 장을 자극하는 성질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장을 자극하여 변비를 개선할 수 있지만, 위장이 약한 사람이 과량 섭취하면 오히려 설사나 배탈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4. 비타민 B1은 각기병 예방과 피로 해소
한국인의 주식인 쌀에는 비타민 B1이 부족하다.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각기병의 원인이 되고, 에너지대사 효율이 떨어지고, 피로물질이 근육에 쌓여 피로감을 쉽게 느낀다. 비타민 B1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밥을 지을 때 팥을 넣으면 좋다.
팥에 풍부한 비타민 B군은 탄수화물의 소화 및 흡수를 도와 에너지를 생성해 피로감을 개선하고, 기억력 감퇴 예방에도 좋다. 비타민 B 중에서도 특히 많은 비타민 B1은 당질 대사의 조효소로 에너지 생성에 꼭 필요한 성분이다. 이런 면에서 팥은 움직임이 적어지고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철에 영양 보충하기 좋은 식품이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반면 팥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은 이뇨작용을 도와주는데요. 다만 과다 섭취 시 장을 자극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또한 칼륨도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요. 칼륨은 과다 섭취 시 신장에 무리를 주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더불어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식이섬유는 과다 섭취 시 복부팽만과 복통 및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고르는 법
붉은색이 선명하고 껍질이 얇으면서 손상된 낱알이 없는 팥을 고른다. 국산 팥은 낱알의 크기가 고르지 않고, 흰색 띠가 뚜렷하다. 반면에 수입 팥은 낱알의 크기가 작고 고르며 흰색 띠가 짧고 뚜렷하지 않으니 꼼꼼히 비교해보고 사는 것이 좋다.
손질법
팥을 깨끗하게 씻은 뒤 물에 불려서 용도에 맞게 사용한다. 팥의 껍질은 단단해서 12시간 이상 불린 후 삶아야 부드러운데, 조금 으깨서 물에 불리면 불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팥의 사포닌은 특유의 씁쓸한 맛이 있어서 팥을 처음 삶은 물은 따라 버려 사포닌 성분을 일부 제거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위장이 약한 경우에는 이렇게 먹어야 배탈이 나지 않으니 유의한다.
손질한 팥은 다양한 곡류와 함께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팥밥, 팥 칼국수, 팥빵 등은 탄수화물이 풍부한 곡류와 곡류의 당질 대사에 꼭 필요한 비타민 B1이 풍부한 팥이 어우러지고 아미노산을 보충해주므로 영양학적으로 바람직하다. 또한 팥죽 속의 새알심, 팥이 든 찹쌀떡과 같이 팥을 찹쌀과 함께 이용할 경우 찬 성질의 팥은 기운을 아래로 끌어내리고 소변을 밖으로 내 보내주며 따뜻한 성질의 찹쌀이 위와 장을 따뜻하게 만들고 소변이 지나치게 많이 나가는 것을 막아주어 상호보완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보관방법
팥에는 영양이 풍부해 벌레가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수분이 거의 없는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보관하기 전에 신문지 위에 팥을 깔아두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바짝 말려두면 좋다. 이렇게 말려준 팥은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주는데, 여름철에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팥을 불리는 시간이 오래 걸려 사용하기가 번거로울 때는, 한꺼번에 팥을 불린 다음 삶아두어 필요한 양만큼 포장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먹는법
새알 팥죽 만드는법
요리법
1) 요리재료
· 주재료 : 통팥(붉은 통팥) 2컵, 찹쌀가루 2컵, 쌀 ½컵
· 부재료 : 물(뜨거운 물) ⅓컵, 소금 2작은술, 설탕(약간), 팥죽물(적당량)
2) 기본정보
· 분량 : 4인분 기준
3) 요리과정
01. 붉은 팥은 돌이 섞이지 않게 깨끗이 씻어 조리로 일어 건져 두고 쌀은 서너 번 씻어서 충분하게 체에 밭쳐서 불린다.
02. 찹쌀가루는 뜨거운 물에 소금을 약간 타서 익반죽한다. 잘 치대어 직경 2㎝의 작은 새알심을 만든다.
03. ①의 붉은 팥을 냄비에 담고 물을 넉넉히 부어서 푹 무르도록 삶아 물을 따라 두고 다시 물을 붓고 팥알이 터지도록 푹 삶는다.
04. 삶은 팥이 뜨거울 때 체에 담고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면서 곱게 앙금만 내린다.
05. 받아낸 앙금에 ③의 따로 담아둔 삶은 팥물을 붓고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면서 바닥이 눌어붙지 않도록 끓여준다.
06. ⑤에 불린 쌀을 붓고 쌀알이 퍼질 때까지 끓인다.
07. 끓는 동안 눌어붙지 않도록 가끔 나무주걱으로 저어준다.
08. 쌀알이 푹 퍼지면 새알심을 넣고 끓이다가 새알심이 동동 떠오르면 설탕 또는 소금을 넣어 취향에 따라 간을 한다.
4) 요리팁
· 붉은 통팥을 삶은 물을 죽을 쑬 때 넣으면 죽의 색깔이 곱고 단맛이 더 많이 난다. 새알심은 뜨거운 물로 익반죽해서 만들어야 쫄깃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