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 미니양파 효능 부작용 고르는법 손질법 보관법 먹는법

샬롯 미니양파 효능 부작용 고르는법 손질법 보관법 먹는법

샬롯은 양파와 마늘의 중간 정도 맛을 가진 백합과 채소로, 부드럽고 단맛이 나며 은은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프랑스 요리에서 자주 사용되며, 생으로 샐러드에 넣거나 소스와 볶음 요리에 활용됩니다. 비타민 C, B6, 망간 등이 풍부해 건강에도 유익하며, 요리에 깊은 맛과 향을 더하는 고급 식재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샬롯 미니양파 효능 부작용 정보

샬롯(미니양파)란?

샬롯은 양파의 한 종류로 주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과 동남아 지역에서 재배된다. 모양은 양파와 매우 비슷하지만 크기는 양파의 1/4 정도로 작고, 가격은 양파보다 비싸다. 일반적으로 갈색 샬롯, 바나나 모양의 바나나 샬롯이 유통되며, 대부분의 품종이 양파보다 세밀한 층을 가지고 있고 수분이 적어 6개월 이상 저장이 가능하다.샬롯은 양파의 단맛과 마늘의 알싸한 맛을 합한 맛을 갖고 있는데 양파보다 단맛이 훨씬 강하기 때문에 양파 대신 샬롯을 사용할 경우에는 이를 충분히 고려해서 사용해야 한다.

효능

비타민 B1의 흡수 돕는 알리신 풍부, 피로 해소 효과

샬롯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인 알리신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촉진해 체내의 혈액 순환을 좋게 하기 때문에 피로 해소와 혈전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항균 작용도 하므로 감기 등 감염 질환의 예방과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혈압 상승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어 중년 이후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C의 항산화 효과로 면역력 개선, 미용에 도움

샬롯에는 비타민 C도 포함되어 있다. 비타민 C는 강한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을 강하게 하여 인체에 침입한 바이러스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조직을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신체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밝고 건강하게 가꾸는 데도 효과적이다.

태아 기형 방지하는 엽산 함유, 임산부에게 추천

샬롯은 체내에서 적혈구를 만드는 기능을 하는 엽산도 함유돼 있다. 특히 엽산은 임신 중에 태아의 선천성 이상을 방지하고 세포가 새로 생길 때 DNA와 단백질의 합성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임산부가 충분히 섭취하면 좋은 영양소이다.

비타민 B1, B2도 풍부,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 촉진

샬롯에 들어있는 비타민 B1과 B2는 각각 체내에서 탄수화물과 지방의 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B1은 피로 해소 및 두뇌와 신경의 기능 유지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B2는 지질 이상으로 발생하는 동맥경화 등의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샬롯은 건강에 유익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부작용이나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섭취 시 유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1. 알레르기 반응

양파, 마늘 등 다른 백합과 식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샬롯에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두드러기, 가려움, 복통 등이 있습니다.

2. 위장 문제

샬롯은 섬유질이 풍부하지만, 과다 섭취 시 장에서 가스를 생성하거나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민감성 대장을 가진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약물과의 상호작용

샬롯은 혈액 응고를 지연시키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항응고제(혈액 희석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과다 섭취 시 출혈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4. 과다 섭취 주의

샬롯에는 황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어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위와 장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특정 질환에 대한 주의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경우, 샬롯의 성분이 위를 자극할 수 있어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르는 법

양파와 마찬가지로 샬롯도 단단한 것이 좋으며, 무른 부분이나 축축하고 곰팡이가 많은 것은 피해야 한다. 갈색 샬롯을 고를 때에는 갈색이 옅게 착색된 것이 좋고, 바나나 샬롯은 껍질이 부드럽고 선명한 갈색을 띠며 가벼운 것이 좋다.

손질법

기본적인 손질 방법은 양파와 비슷하다. 껍질은 샬롯의 잎줄기 끝을 잘라낸 후 벗기면 되는데 끓는 물에 1분 정도 담근 후 헹궈내면 껍질 제거가 좀 더 용이하다. 껍질을 벗긴 샬롯은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용도에 맞게 손질하여 사용하면 된다. 보통 샐러드에는 얇게 썰고 소스를 제조 때에는 잘게 다져서 사용한다.

보관방법

껍질이 있는 그대로 서늘하고 건조하며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보관한다. 겹쳐서 보관할 경우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겹쳐서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겹쳐서 보관해야 하는 경우에는 한 번씩 섞어주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보관할 경우 약 6개월가량 보관할 수 있다. 손질한 샬롯은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먹는법 활용법

양파보다 작지만 맛은 강한 샬롯

그런데 샬롯은 대체 무엇인가? 부추속(Allium Genus)의 식물이니 양파나 파 등의 일가이다. 크기는 500원짜리 동전이나 골프공만 하게 작고 속살은 보라색이니 크기를 줄인 적양파 같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따라서 전 지구인의 맛내기 채소로 쓰이는 양파와 흡사한데, 크기가 줄어들면서 마치 물기만 고스란히 빠지기라도 한 듯 농축된 즉 강렬한 맛과 향을 낸다. 그래서 양파가 맛의 바탕을 깔아 준다면 샬롯은 비슷한 느낌과 표정을 고수하면서도 맛을 한 차원 높여 줘 소스부터 스테이크까지, 안 쓰이는 곳이 없다. 그래서 몇몇 요리사나 요리 전문 작가는 샬롯을 ‘당신의 맛 세계를 업그레이드해 줄 비밀 재료’라 일컫기도 한다. 레스토랑 주방에서는 붙박이지만 가정의 부엌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곱게 썬 샬롯을 칼날로 잘 그러모아 공기에 담아 놓고 샬롯으로 음식의 맛을 업그레이드해 보자. 날로 쓰는 경우, 샬롯 맛을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예가 샐러드이다. 드레싱의 한 종류인 비니그레트를 만들 때 1작은술 또는 반 개 분량을 더하면 강렬한 향이 샐러드 전체의 집중력을 높여 준다. 마늘과는 또 다른 결의 강렬함인 데다가 그만큼 아리고 맵지도 않아 어떤 향신채보다 먼저 챙기고 싶은 맛과 향을 내준다.

비니그레트를 만들 때는 식초든 레몬즙이든 산에 10~15분 재워 두면 향은 그대로지만 매운맛은 살짝 숨이 죽어 부담이 줄어든다. 비니그레트를 포함한 드레싱은 생채소 샐러드에만 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데치거나 찌거나 구운 채소에 끼얹어도 온기와 함께 샬롯의 향기가 살아나면서 맛이 좀 더 섬세해진다. 우리가 늘 먹는 채소인 브로콜리(데치거나 찐 것), 당근(은근히 삶거나 오븐에 구운 것)과 짝짓기를 권한다.

살짝 볶아 스테이크나 버섯 위에

양파와 마늘을 은근히 오래 볶으면 단맛이 살아나는 것처럼, 샬롯도 익히면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각종 볶음류에 쓸 수 있는데, 일종의 연습으로 스테이크의 고명을 먼저 시도해 볼 수 있다. 스테이크를 다 굽고 나서, 소금과 후추로 맛이 든 소기름이 번들거리는 팬에 곱게 썬 샬롯을 올려 나무 주걱으로 계속 뒤적이며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스테이크는 아주 뜨겁게 지진 팬에 굽는 게 정석이므로 남은 열로 샬롯이 타 끈적거리며 쓴맛을 내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무쇠팬처럼 열전도율이 떨어져서 한번 열기를 머금으면 오랫동안 식지 않는 조리도구라면 속 편하게 불을 끈 상태에서 볶기 시작해 모자라다 싶으면 다시 불을 켠다. 혹시라도 스테이크를 굽는 김에 (레드)와인을 마시고 있었다면 샬롯에도 한두 모금 준 뒤 알코올을 날리고 살짝 졸여 마무리한다. 와인을 나눠 줬든 아니든 볶은 샬롯을 스테이크 위에 가지런히 올리고 영국의 몰든 소금처럼 굵고 아삭한 바닷소금을 올리면 손이 좀 가는 소스 없이도 잘 갖춘 듯한 요리가 된다.

샬롯은 어떤 볶음 요리의 맛도 돋워 주지만 버섯, 특히 양송이의 맛을 몇 단계 끌어 올려 준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센 불에 올려 달군다. 버섯에서 물이 나오지 않도록, 최대한 센 불에서 짧게 볶을 것이므로 얇은 논스틱보다 두툼한 스테인리스나 무쇠팬이 더 좋다. 팬을 달구는 동안 양송이를 손질한다.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니 버섯을 물로 씻으면 안 된다는 통념은 근거가 없으므로, 큰 대접에 물을 넉넉히 담고 한꺼번에 담가 가볍게 헹궈 낸 뒤 건져 종이행주 등으로 감싸 닦아 낸다.

작은 것이라면 반만 가르면 되는데 우리가 살 수 있는 건 대체로 큰 편이므로 썰어 4등분한다. 팬의 기름에서 연기가 피어오를락 말락 할 정도로 뜨겁게 달궈지면 썬 버섯을 올려 자주 뒤적이며 볶는다. 소금과 후추로 간하고, 불에서 내리기 1, 2분 전에 곱게 썬 샬롯을 솔솔 뿌리고 고루 뒤적여 마무리한다. 어차피 남는 열로 충분히 익으므로 좀 덜 익힌다는 느낌으로 볶는 게 좋다. 버섯이 지닌 땅의 향기 위로 볶은 샬롯의 향긋함이 군침 넘어가도록 피어오른다. 버섯은 감칠맛이 빼어난 재료이므로 굳이 고기 등에 곁들이지 않고도 먹을 수 있다.

한식과도 잘 어울리는 팔방미인

샬롯이 양파, 파, 마늘과 일가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한식에서도 망설임 없이 쓸 수 있다. 맛과 향이 양파보다 강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일단 김치의 맛내기 재료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열무김치나 물김치 등에 양파 대신 써도 좋고, 원래 양파를 잘 쓰지 않는 배추나 총각김치 등에 더하면 김치가 감사할 것이다. 김치에 샬롯을 쓸 수 있다면 발효든 즉석이든 피클에도 못 쓸 이유가 없다. 한편 샐러드와 접근 방식에 큰 차이가 없음을 감안한다면 나물에도 샬롯의 자리가 있는데, 일단 웬만한 무침 나물에는 날 것을 쓸 수 있다.

샬롯을 쓰기 시작한 지 어언 15년, 집에서 여러 나물에 두루 써 본 결과 데치거나 삶아도 아삭함이 살아 있는 콩나물에 생샬롯이 가장 잘 어울렸다. ‘콩나물무침에는 마늘’이기는 하다. 하지만 대체로 미리 다졌거나 한술 더 떠 냉동 보관해 신선한 향은 다 날아가 버린, 독한 마늘이 콩나물에 쓰인다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갓 썬 샬롯이 맛과 향뿐만 아니라 일말의 아삭함도 지녀 콩나물의 질감과도 훨씬 더 잘 어울린다.

한편 향이 좀 강한 나물에는 볶은 샬롯이 제짝이다. 앞에서 살펴본 스테이크 고명의 경우와 비슷한데, 더 약한 불에 은근히 볶아 단맛을 최대로 끌어낸 뒤 무치는 양념장에 더한다. 역시 두루 먹어 본 결과에 의하면 땅의 향과 쌉쌀함이 또렷한 취나물이 원래부터 반드시 그렇게 먹어야 하는 것처럼 아주 잘 어울렸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겠지만 원래 볶는 나물, 즉 애호박 같은 것들에는 당연히 볶은 샬롯이다. 버섯 볶음에 더하듯 주연인 채소를 충분히 익힌 뒤 마무리 단계에서 샬롯을 더한다.

맛이 강한 꼬마 양파, 샬롯 통구이

고깃집에서 얇게 저민 마늘이나 큼지막하게 썬 양파를, 양꼬치집에서 통마늘을 구워 먹는 맛을 아는 우리라면 샬롯의 잠재력을 이해하기란 그야말로 땅 짚고 헤엄치기다. 구운 부추속의 달큰한 맛을 잘 알고 있으니 양파보다 맛이 진하고 표정이 뚜렷한 샬롯 구이에도 낯섦을 느끼지 않을 거라는 말이다. 그야말로 ‘맛이 강한 꼬마 양파’이므로 샬롯은 통으로 구웠을 때 가장 맛있다. 게다가 껍질을 벗길 필요도 없으니 오븐에 구우면 정말 거의 손을 안 대고도 집약적인 맛의 덩이를 얻을 수 있다.

샬롯을 먹고 싶은 만큼 뿌리 쪽만 잘라 낸 뒤 은박지에 올린다. 소금과 후추, 기름을 넉넉하게 더하고 은박지를 꼼꼼히 잘 여민다. 20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완전히 익어 칼이 저항 없이 한가운데까지 들어가도록 한 시간가량 굽는다. 그대로 손댈 수 있을 때까지 식히면 껍질에서 속살이 쏙, 빠진다. 식용유나 올리브기름, 버터까지 다 제각각 잘 어울린다.

먹을 때는 익으면서 맛과 향을 나눠 준 기름까지 한꺼번에 쓴다. 일단 그저 옆에 놓아 주는 것만으로도 고기의 ‘베프(베스트프렌드)’가 되어 줄 수 있다. 속까지 익어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알싸함도 싹 가셨으므로 통으로 집어 먹어도 전혀 무리가 없다. 아스파라거스나 방울토마토 등, 레스토랑에서 곁들이로 등장하는 채소 사이에 줄을 함께 세워도 좋다.

맛이 좋아서 다른 채소들을 하나씩 퇴출시키고 싶어질 수도 있다. 아니면 기름째 곱게 다지거나 갈아 비니그레트의 바탕으로 써도 좋고, 삼겹살에 곁들이는 쌈장에 섞으면 혼자만의 맛내기 비법이라도 하나 발견해 낸 양 뿌듯해질 수 있다. 냉장고에 사흘은 두고 먹을 수 있다.